최근 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들렀다. 주변에서는 ‘혼자 갈 수 있느냐’고 우려해줬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내 손으로 직접 소프트웨어를 산다는 기쁨에 흥분해 있었다.
그동안 주로 남이 사다 준 제품을 쓰는데만 익숙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애플리케이션용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적혀 있는 내용이 너무 어렵다는 사실이었다.
파워유저를 위한 제품도 아니고 일반 사용자들이 누구나 쓰는 제품인데 이렇게 어렵게 적어 놔서 알아볼 수 있을가 의문이 들었다. 사실 너무 유명한 제품이라 그동안 대부분의 고객들이 읽어보지도 않고 구매했으리라 보여진다.
상품을 포장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제품이 좋다해도 고객이 고를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내친김에 여러 소프트웨어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역시 일반인이 모르는 말이 너무 많았다. 쉽게 고쳤으면 좋겠다. 이현주. 서울시 관악구 신림1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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