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 http://www.intel.com/kr)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지원하는 CPU인 펜티엄4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 3.2GHz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텔코리아 김명찬 사장은 “인텔 펜티엄 4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은 게이머와 컴퓨터 마니아들이 더욱 현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이퍼스레딩(HT) 기술을 적용하고 800MHz 시스템 버스와 2MB의 캐시(cache)메모리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기존 펜티엄 프로세서들에 두개의 캐시메모리가 내장돼 있는데 비해 익스트렘 에디션은 8KB의 L1, 512KB의 L2와 함께 그래픽 등을 처리하는 2MB의 L3 캐시를 별도로 둔 것이 특징이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L3 캐시가 프로세서에서 요청을 하기전에 미리 그래픽 프레임 버퍼나 비디오 프레임을 저장, 메모리나 입출력 기기에 접속 속도를 높힘으로써 게임할 때 생동감을 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인텔측은 인텔 펜티엄 4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를 공식딜러를 통해서 개별 포장으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세서는 1000개 단위 구입시 개당 미화 925달러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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