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대우파워트레인과 공동으로 중국 난징 피아트(FIAT)자동차와 총 3600만달러 규모의 자동변속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파워트레인은 1500cc 승용차용 유압식자동변속기 3만5000여대를 오는 2005년까지 난징 피아트자동차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측은 “미국 일본 업체 등과 치열한 입찰경쟁끝에 수주한 이번 계약은 대우파워트레인의 품질경쟁력과 대우인터내셔널의 대중국 수출 노하우를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이태용 사장은 “올해 자동차부품 5억달러 수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국내 우량 부품업체와 연계해 자동변속기, 에어백, ABS 등 고부가치 자동차부품의 중국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난징 피아트자동차는 지난 95년 중국 난징기차집단과 이탈리아 피아트사가 합작설립한 연산 15만대 수준의 완성차 메이커며 대우파워트레인은 연 4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승용차용 자동변속기 생산업체로 최근 GM대우와 인수합병절차를 밟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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