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앤컴퍼니(대표 조영근)는 지난 27일 만기도래한 국민은행 스타타워지점의 5억원 상당의 약속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28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나래앤컴퍼니는 무선호출기사업을 하던 나래이동통신이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무선호출기사업 철수후 인터넷 PC사업, 벤처 투자 등으로 사업을 전환해왔으나 올해초 PC사업에서 철수한데 이어 투자회사들이 이익을 내지 못하면서 최종 부도처리됐다. 한편 나래앤컴퍼니의 지분 27.7%를 보유하고 있는 삼보컴퓨터는 그동안 나래앤컴퍼니의 사업부진으로 지난 몇년간 나래앤컴퍼니 지분 투자금액 전액에 대해 이미 지분법 손실 등으로 반영했으며 나래앤컴퍼니에 대한 지급 보증 및 거래 관계 등이 없어 부도에 따른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독자생존 가능성이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혀 회사 정리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대기업 덮친 고용한파…61% “채용계획 없어”
-
2
美 앰코, 광주·송도 패키징 증설 추진…시스템 반도체 수요 대응
-
3
황철주 주성 회장 “'원자층 성장' 장비 내년 양산 체계 확립”
-
4
“美, 42조 군함·10조 MRO 발주…韓 조선은 기회”
-
5
아이티아이 "유리기판 '불량 TGV홀' 수리"...'레이저 포밍' 기술 개발
-
6
엔비디아, 매출 전년比 78% 급증…월가 전망치 웃돌아
-
7
TSMC, 퓨리오사AI 투자 검토..."규모-조건 등 논의중"
-
8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I 시대, 이제 시작…'블랙웰' 추론에도 뛰어나”
-
9
충남테크노파크, 2025년 지원사업 75개·기업지원비 364억 설명회 개최
-
10
[디지털라이프] 절치부심한 다이슨, 강화된 AS로 고객 마음 되찾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