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트시스템(대표 김희식)은 최대 주주가 한국제대혈(대표 이승한)로 바뀜에 따라 향후 바이오 산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자네트시스템의 최대 주주인 코스모스엔지니어링의 보유 주식 3백만주를 한국제대혈측이 인수, 이 회사가 자네트시스템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제대혈은 향후 연구개발을, 자네트시스템은 마케팅·영업 등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자네트시스템 전용하 부사장은 “이번 최대 주주 변경과 더불어 기존 통신사업분야는 수익성 확보수준에서 규모를 최소화하고 주력사업을 제대혈 및 조직이식 관련 바이오 테크놀로지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네트시스템측은 향후 임시주총에서 한국제대혈 이승한 사장의 자네트시스템 대표 선임 등 신규임원 및 사업목적 추가 등의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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