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0주년을 맞은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이 내년부터 연구와 진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오는 2012년 세계 수준의 방사선 의학 연구 및 암진료 선도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24일 발표했다.
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 및 암진료기술을 선도하여 국민의 건강한 삶에 크게 기여하는 의학원’이란 발전 목표 아래 △방사선 이용 의료기술 집중 개발 △암 진단 및 치료 기술의 선진화 △첨단 방사선 의료기술의 지방확산 △방사선의학 아시아 허브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원자력병원’을 예방에서 완치까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전문병원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방사선 의학 연구센터’는 아시아의 방사선의학 및 암 연구 중심기관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국가 방사선 진료센터’는 선진국 수준의 국가 방사선 비상진료 중심기관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원자력의학원은 연구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능력에 비교우위가 있고,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테마 중심에서 문제해결 중심으로 연구 시스템을 개편키로 했다. 특히 지방균형발전이란 국가시책에 맞춰 권역별 사이클로트론센터를 운영하고 의학원 분원화와 지방 산학연 연계를 통한 첨단 의료기술 확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3년 12월 설립된 원자력의학원은 개원 이래 국내 방사선 치료 기술을 선도해왔으며 90년대부터 국내 최고의 방사선 의학 및 암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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