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바이오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오칩 파운드리가 구축됐다.
한양대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센터장 이은규)는 31일 안산캠퍼스에서 ‘마이크로바이오칩파운드리’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바이오칩 파운드리에서는 하나의 칩으로 실험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랩온어칩(Lab on a chip)’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다양한 용도의 랩온어칩 시제품을 주문자 수탁 생산 방법으로 제조할 수 있는 이 파운드리는 총 250평 규모로 경기테크노파크 내에 설립됐다.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는 총 160평의 클린룸에 패터닝과 공초점현미경 등 고가의 제작 장비를 갖췄다.
특히 센터는 바이오칩파운드리 구축과 함께 랩온어칩의 생산·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는 바이오벤처 등 산업체에서 필요한 시제품을 설계, 제작, 성능분석 평가 등 생산을 지원한다.
센터는 또 파운드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산에 필요한 요소기술과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오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은규 센터장은 “랩온어칩은 생명공학뿐 아니라 기계공학, 재료공학, 화학, IT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최첨단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며 “파운드리 구축으로 인력과 장비의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전문 인력 양성, 기술 보급이 가능해 마이크로바이오칩의 상용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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