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나노텍의 신임 대표이사인 신택중 대표(상무)는 전계방출디스플레이(FED) 핵심재료인 탄소나노튜브 소재로 올해에만 12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3년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14일 밝혔다.
신택중 대표는 “FED는 탄소나노튜브(CNT)를 응용,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처럼 얇으면서도 대형화가 가능해 삼성SDI, LG전자 등 세계적 디스플레이업체가 상용화에 나서고 있으며 탄소나노튜브 응용 기기 중 가장 먼저 상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테스트가 끝나고 상용화에 들어가는 시점에 맞춰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사옥도 현재 가양동에서 양산이 가능한 곳으로 옮기고 생산 및 연구 인원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FED의 최대 관건인 전계 방출 특성을 살리면서 긴 수명을 확보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 기술로 세계 특허도 30건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탄소나노튜브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LCD 백라이트용 램프와 전자파 차폐제, 도료용 재료 개발에도 힘써 아이템 다양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신 대표는 “국내 업체들이 FED 제품 개발 면에서 세계최고 수준인 만큼 그에 걸 맞는 탄소나노튜브 소재 전문업체가 필요하다”며 “실험실 수준이었던 탄소나노튜브의 상용화에 처음으로 성공한 만큼 규모에서도 3년내 세계적 수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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