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8월 매출이 1조5천541억원을 기록, 작년동월 대비 25.7% 증가했으나 지난달에 비해서는 4.0%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내수 약세에도 수출이 호조를 보여 3개 사업본부 모두 작년에 비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디지털 어플라이언스(DA) 사업본부의 경우 세탁기, 청소기 등의 수출 호조로 작년 동기에 비해 16.0% 증가한 3천6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내수 매출의 약세가 이어지고 에어컨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로 지난달에 비해서는 매출이 8.5% 감소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미디어(DDM) 사업본부는 광 스토리지, 디지털 TV, PDP의 수출 강세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6.2%, 지난달에 비해서는 2.3% 각각 늘어난 5천5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DVD 라이터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광 스토리지는 작년동기에 비해 48%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사업본부는 이동단말부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작년동기 대비 34.1% 증가한 6천2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시스템 및 PC 부문의 매출 감소로 지난달에 비해서는 3.7% 감소했다.
이동단말은 CDMA 부문에서 미국 버라이즌과 인도 지역 수출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GSM 부문은 러시아 시장의 수요 증가 및 영국 보다폰으로의 첫 출시로 월 판매 사상 최고치인 50만대 수출을 달성했다.
한편 3개 사업본부 통합 1∼8월 누적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8% 증가한 13조159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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