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원장 홍상복 http://www.rist.re.kr)이 환경부로부터 민간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폐플라스틱 고형연료제품(RPF: Refused Plastic Fuel)에 대한 품질 및 규격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RIST는 이에 따라 앞으로 발전소와 대형 산업용 보일러, 제철소 등 산업체의 보조연료로 유통되는 폐플라스틱 고형연료제품에 대해 품질 및 규격 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폐플라스틱 고형연료제품은 폐플라스틱이 60% 이상 함유된, 가연성(지정폐기물, 감염성 폐기물 제외) 폐기물을 고체상태의 연료로 제조한 제품으로 발열량이 유연탄 수준인 kg당 6000kcal∼8000kcal에 이르는 재활용 연료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500만톤 규모의 폐플라스틱이 발생하지만 이 가운데 재활용률은 15% 정도에 머물고 있고, 대부분은 소각,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RIST는 이번 폐플라스틱 고형연료제품 검사기관 선정으로 환경분야에서 다이옥신 공인 측정 및 분석기관, 폐기물 소각로 성능검사기관 등 모두 3개의 국가지정기관 인증을 갖게 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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