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CAM 및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전문기업 PTC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공동으로 아태지역 제조고객을 위한 상하이 협업센터를 개관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26일 한-중-대만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PTC-선 협업센터는 제조기업들이 PLM시스템을 구축할 때 직면하는 문제들을 사전에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1차적으로 중국 상하이·베이징·선전의 PTC 지사에 설립된 후 올해 안에 한국·대만 등지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기존에 설치된 미국·영국 협업센터와 일본·독일 등에 설립될 협업센터와 연계해 전세계적으로 방대한 협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글로벌한 협업 네트워크가 구성되면 원거리의 부문별 담당자들이 같은 PLM 체계아래서 공통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업무생산성이 크게 높아진다. PTC는 기자간담회 동안 이같은 내용의 협업제품 개발 데모를 진행했다.
한편 PTC는 이날 기존의 CAD/CAM과 PLM을 하나로 통합하는 제품개발시스템(PDS)도 선보였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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