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NANO KOREA 2003]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서상희 http://cnmt.kist.re.kr)은 2012년까지 10년간 1306억원(정부 990억원, 민간 316억원)을 투입, 환경친화형 고강도소재, 고효율 환경에너지소재, 정보인프라구축용 광학소재 등 3개 분야의 나노소재기술을 개발중이다.

　나노소재기술이란 나노 수준에서 물질구조를 제어, 혁신적인 소재를 창조하고 기존 소재를 나노 단위에서 조합 또는 융합, 현저히 개선된 물성을 창출하는 새로운 기술로 국가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핵심요소 기술이다.

　포항공대 등 20개 대학과 한국야금 등 24개 기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10개 전문연구소와 도쿄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0여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해 총 550여명의 산·학·연 나노소재 전문과학기술자들이 본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0여개 수행과제 중에서 이번 나노코리아2003에 전시되는 기술은 모두 7개. 고강도 소재분야에서 비정질 다이아몬드 표면코팅에 의한 고경도 나노구조 표면개질기술(KIST), 열용사에 의한 고강도 내마모 나노구조 코팅기술(포항산업과학연구원), 압입시험을 통한 나노구조재료의 강도평가기술(서울대)이 전시된다.

　환경·에너지 소재분야에서는 고기능 암모니아계 탈질 나노촉매기술(한국전력기술)과 리튬 2차전지 양극용 나노활물질 기술(한국전기연구원)이 출품되고 광학소재 분야에서는 금 나노입자 복합고분자 전기발광소재(KIST)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나노막대 형성기술(포항공대)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