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대표 이종현)는 ‘미르의 전설2’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 샨다로부터 미수 로열티 1500만달러(180억원)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21일자로 미수 로열티 1차분 1500만달러를 받았으며, 9월 안에 미수 로열티 2차분과 라이선스료 1000만달러(120억원)를 송금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액토즈소프트는 샨다와 분쟁이 있었던 미수 로열티 및 라이선스료 300억원을 내달중에 모두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액토즈소프트와 샨다는 작년 가을부터 로열티를 둘러싸고 책임 공방을 벌여왔으나 지난 19일 협상을 타결, 2005년으로 계약을 2년 연장하고 불법서버나 기술지원이 미비하다고 해서 로열티를 송금하지 않거나 차감할 수 없도록 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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