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홈 서비스의 표준화와 장비인증, 법제도 정비 등을 담당하게 될 디지털홈포럼이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출범했다.
포럼은 이날 KT 윤종록 마케팅기획본부장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삼성전자 이관수 전무를 수석 부의장, LG전자 박현 상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흥남 센터장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포럼은 또 서비스분과에 윤용덕 삼성전자 상무, 기기분과에 전호인 경원대 교수, 건축 및 인증분과에 김태환 현대건설 부장, 제도 및 홍보분과에 장병수 KT 팀장을 각각 선임하고 분과별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비스분과는 서비스와 솔루션 표준화, 시범서비스 표준화를, 기기분과는 디지털홈 기술표준화, 홈서버·게이트웨이 표준화, 건축 및 인증분과는 건축 및 구내배선, 상호운용성시험, 제도 및 홍보분과는 법제도 정비 등을 담당키로 했다.
포럼은 TTA의 디지털홈연구반 등 유관조직과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회원사별로 전산원이 시행하는 디지털홈 시범사업에 참가할 계획이다.
윤종록 의장은 “네트워크는 이제 인프라가 아니라 환경으로 인식해야 한다. 사업측면에서도 네트워크 사업이 아닌 솔루션 사업으로 진보해야 하며 그 방편이 바로 홈 디지털이다”며 “포럼설립으로 정책적·제도적 추진력 배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사를 맡은 박광로 ETRI 제어SW연구팀장은 “디지털홈 구현의 전제조건인 표준화 분야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며 “전력통신망(PLC) 홈디지털 부문의 표준화를 추진중인 산자부 스마트홈시스템 포럼 등과도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홈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산원은 이날 함께 열린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사업이 발주되는 9월 중 시범사업을 공모하고 10월초 2개 혹은 2개 이상의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산원측은 사업자와 정부가 2대 1의 비율로 충당하게 될 예산은 올해 150억원, 내년 30억원이 투입되며 컨소시엄 구성시 방송사·이통사·가전사·건설업체 등은 복수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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