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프레시전코리아, 3차원화상측정기 국내 시판

 니콘프레시전코리아(대표 후지다카 히로시)는 고속·고정밀 3차원 영상측정기인 ‘NEXIV 시리즈·사진’를 국내에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

 VMR-3020과 VMR-6555로 구분돼 있는 ‘NEXIV 시리즈’는 니콘의 광학기술로 제작된 15배 줌장치를 채용했으며 측정물의 화면정보를 256단계로 분할해 제공하는 디지털 데이터 연산기능을 내장했다.

 듀얼 CPU, 이더넷 방식의 통신장치, 높이측정용 레이저, 2개의 LED링 조명장치를 기본장착해 3차원 영상 정밀측정의 정확도·신뢰도를 높였다.

 측정 스테이지의 최대 속도는 초당 300㎜로 고속측정이 가능하고 측정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캘리퍼스(측경 양각기)를 최적화해주는 베스트핏(best fit)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초보자에게 단계적인 측정방법을 안내하고 숙련자에게 동일 작업과정의 반복을 줄일 수 있게 해주는 측정마법사 기능도 내장했다.

 니콘프레시전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소재 본사에 ‘NEXIV 시리즈’를 설치, 장비시연을 통한 고객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품 공급결정으로 니콘프레시전코리아의 사업내용은 종전 스테퍼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사업에 이어 계측장비의 영업 및 지원 등으로 다양화됐다. 문의 (031)288-5660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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