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시장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오는 2005년에는 약 379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지난 5월부터 한달 동안 전국 300개 중소기업과 57개 ASP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ASP산업 보급 실태 및 수요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ASP시장은 2001년(700억원 추정)보다 약 53% 늘어난 1071억원에 달했다.
중소기업들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간정보시스템(35.6%)의 ASP 도입을 가장 높게 희망했고 그룹웨어, 전자결제시스템 등 협업시스템(31.6%), 고객관계관리(CRM)·공급망관리(SCM) 등 기업 외부관리시스템(31.3%), 오피스 프로그램 등 개인용 시스템(19.2%) 등이 뒤를 이었다.
또 ASP에 대해 전체 300개 기업 가운데 81.3%가 인지하고 있으며 ASP 서비스 도입시 고려사항으로 ‘가격’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와 함께 ASP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기업은 ‘회사의 정보유출’을 가장 크게 우려했고 현재 서비스를 활용중인 기업은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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