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팜테크, 테헤란벨리에 둥지틀고 새출발

 1세대 임베디드 리눅스업체인 팜팜테크(대표 최건)가 서울 여의도에서 테헤란로로 사옥을 이전하고 새출발한다.

 팜팜테크는 지난 99년 리눅스가 국내에 들어온 초창기 시절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임베디드 리눅스에 주력해온 선발주자.

 이 회사는 올해부터 하드웨어로 영역을 넓혀 소프트웨어부터 임베디드 리눅스를 탑재한 하드웨어까지 개발·생산하며 소위 ‘임베디드 리눅스에 특화된 유무선 정보기기’ 전문업체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팜팜테크가 개발하는 제품은 스마트카드, RFID, EMV, 보안모듈, GPS, 전력관리, 플래시메모리, VoIP, 동영상, SDK, 이동전화단말기, 무선랜, 블루투스, ReFLEX 등 다양하다.

 최건 사장은 “소프트웨어만으로는 사업이 힘들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사옥 이전을 계기로 임베디드 리눅스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6-3 세화빌딩 3층. 문의 (02)558-6700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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