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700선을 회복했다.
거래소시장은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하이닉스에 44.7%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때 690선이 위협받기도 했으나 하이닉스 충격이 확대되지 않은 데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선·현물 양 시장에서 순매수 우위를 유지하면서 지수를 안정시켰다. 지수는 전일보다 7.20포인트 상승한 702.9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포스코, 삼성SDI 등 지수 관련주가 완만하게 상승하며 강세장을 견인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포스코 지분매입에 따른 충격을 이겨내며 1.82% 반등했고 삼성SDI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도 인터넷주 반등과 함께 모처럼 13% 상승했다.
코스닥시장도 0.01포인트 오른 48.77로 마감, 닷새만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 소식과 함께 반등, 한때 49선대에 올라섰지만 추가 상승을 이끌 만한 주도주가 부재한 데다 주도 세력의 힘이 약해 지수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KTF, 국민카드, LG텔레콤, LG홈쇼핑, 아시아나항공, 웹젠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반등하며 장을 지지해줬다. 최근 급락했던 NHN, 다음, 네오위즈 등 인터넷주도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금융권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한 대신정보통신도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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