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IT인재 만들기 프로그램 시행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가 어린 꿈나무부터 일반인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IT인재 만들기’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삼성SDS는 여성인력은 물론 초등·중등·고등·대학생 및 대학원생, 회사원,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IT인재 양성체계’ 로드맵을 완성하고 하반기부터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SDS는 연령·학력에 따라 IT인재 양성체계 프로그램을 다섯 단계로 구분, 특성별 인재 데이터베이스 풀을 구축함으로써 IT인재의 적재적소 배치가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1단계로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IT꿈나무 경진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해 천재급 인력을 조기 발굴·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매학교를 확대하는 동시에 과학고를 상대로 한 박사급 인력의 IT특강 및 온라인 e캠퍼스 과정을 제공하고 장학생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3단계에서는 ‘여대생 IT주니어 클럽’을 운영해 우수 여성인력을 발굴·후원하고 대학 내 IT동아리 지원을 확대해 각종 국제경진대회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대학원을 대상으로 한 4단계에서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IT업계의 현장 사례중심 강의를 지원하는 한편 ‘삼성SDS SW 공모대전’을 확대 실시한다.

　마지막 5단계에서는 일반인 및 IT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인재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등 인재급 인력에 대한 풀을 구축해 검증된 인재급 인력에 대한 취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이번 IT인재 양성체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억원 이상의 투자금액을 우선 배정하고 향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기존 채용 방식인 정형·대형화된 채용방법에서 탈피, 필요시 검증된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한 고유의 ‘맞춤형 채용모델’인 ‘핀 포인트(pin point) 채용’을 개발, 시행키로 했다.

　삼성SDS 인사팀 임영휘 상무는 “IT산업 발전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인력”이라며 “앞으로 우수 IT인력 양성을 위해 대국민 IT마인드 고취 및 전 국민대상 ‘IT인재 만들기’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