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중국 차이나유니콤사가 도입을 추진중인 광둥성내 통화연결음 서비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차이나유니콤과 공식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고 한달간의 시험서비스를 제공한 뒤 상용서비스에 곧 나설 예정이며 1단계로 약 50억원 상당의 시스템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KT 홍원표 글로벌사업단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통신업체가 부가통신서비스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라며 “향후 중국 전역에 확산되면 1000억원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중국시장 진출은 KT가 현지법인인 KT차이나를 설립한 뒤 따낸 첫 사업이자 KTF 등 자회사들과의 공조가 성공한 사례여서 관심을 끈다.
KT는 KTF·위즈커뮤니케이션·인프라밸리·디지탈웨이브 등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광둥성내 상용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중국 통신사업자들은 최근 시장경쟁 환경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위한 신규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이다. KTF는 ‘링투유’라는 이름의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KT는 오는 11월부터 자사 유선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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