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 국민기업’이 되기 위해 모스크바 최대의 번화가에 대규모 디지털 전시관을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각) 모스크바의 트레베스카야에서 정태익 주러대사와 러시아 과학성장관,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디지털미디어총괄 최지성 부사장, CIS총괄 장창덕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갤러리 삼성(Gallery Samsung)’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설립한 ‘갤러리 삼성’은 크렘린 궁전과 러시아국회(듀마) 등에 인접한 모스크바 최대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4층 건물로 총 730평 규모다. 오피스제품관과 모바일제품관, 홈엔터테인먼트관, 미래기술/핵심부품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모든 종류의 제품들이 전시된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갤러리 삼성이 러시아의 꿈나무들에게 디지털을 체험하고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그 동안 러시아 국민과 호흡을 함께 해온 볼쇼이극장 후원, 러시아 올림픽팀 후원, 러닝 페스티벌 개최 등 문화, 스포츠 후원뿐 아니라 러시아 ‘국민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이 전시장에서 주 2회 러시아 정부·경제·학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러시아 내의 거래선 초청 및 신제품 발표회 장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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