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중심 변화프로그램 발표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고객의 참여를 대폭 수용한 변화프로그램인 ‘스피드011 레인보우’를 27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레인보우는 기존의 사업자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중심적으로 생각하고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으로 향후 SK텔레콤의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브랜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객참여 프로그램은 고객의 사회참여 욕구를 반영한 ‘비 서니, 비 해피(Be sunny, be happy!)’와 고객을 컨설턴트로 위촉,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제안을 받는 ‘011고객컨설턴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객권리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인프라와 제도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책임감있고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011퀄리티서비스(Quality Service)’와 ‘011 고객보호원’ 및 ‘011 스피드패트롤(Speed Patrol)’, ‘011 프런티어서비스(Frontier Service)’가 마련된다.

　고객들이 자신의 권리를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011 멤버십&네버엔딩 페스티벌(Membership & Neverending Festival)’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고객이 직접 컨설턴트로 참여해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SK텔레콤을 통해 자원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참여를 극대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신 마케팅 부문장은 “사회와 고객의 변화를 수용한 스피드011 레인보우는 이동전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고객서비스를 핵심상품 요소화함으로써 이동전화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시장에서의 고객중심 경영환경의 정착과 질적 경쟁체제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