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소프트기술/ B2BERP
뉴소프트기술(대표 김정훈)의 ‘B2BERP’는 웹 기반의 ERP 솔루션으로 기업간 전자거래(B2Bi)를 실시간 지원한다는 점에서 타사와 차별적이다.
B2BERP에는 B2Bi 엔진인 ‘비즈마스터’가 탑재돼 있어 서로 다른 ERP 시스템간에도 세금계산서, 주문서 등 전자문서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기업간 거래가 활발해질수록 각종 전자문서 교환이 활발해질 것을 감안하면 기업 경쟁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뉴소프트기술은 전기·전자·조립 등의 제조업, 자동차, 유통, 섬유, 정보통신, 병원 등 업종별 템플릿을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 구축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웹 기반 기술력과 전문 컨설팅, 완벽한 사후지원을 통해 올 1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로부터 ‘SW 고객만족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2BERP는 2000년 제품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300여개 기업에 공급됐다.
한편 뉴소프트기술은 2000년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컴팩 본사가 지원하는 FLP 펀드를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원받았다.
이외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하는 ‘베스트 B2B 솔루션 어워드 2001’도 수상하는 등 B2B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비디에스인포컴/ERP 매니저(MANager)
비디에스인포컴(대표 김영수)이 SEK2003에 출품하는 ‘ERP 매니저(MANager)’는 외산 ERP 패키지의 프로세스와 사상을 토대로 국내 실정에 적합하게 개발된 순수 한국형 ERP 솔루션이다. 사업계획에 근간을 두어 수주, 생산, 출하, 사후관리까지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기업에 통합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V4.0은 웹 기반의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전자결재가 완벽하게 연동돼 있어 e비즈니스 통합 솔루션으로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첨단 포털화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영분석툴이 탑재돼 있어 기업의 통합된 정보와 추세분석이 가능한 것도 중요한 강점이다.
이외 생산계획(MPSP) 연동생성, 부하분석(CRP)에 따른 포워딩·백워드 스케줄링으로 정확한 설계(계획)가 가능하고, 각종 서류양식과 결재업무가 통합돼 있어 ‘종이없는’ 환경을 구현해 준다.
현재 이 제품은 국내 100여개 제조회사에서 도입, 사용중이다.
◆삼성SDS/유니(uni)ERPII (031-785-3959)
삼성SDS(대표 김인)가 출품하는 유니(uni)ERPⅡ는 영업, 구매, 생산, 재고, 품질, 회계, 원가, 인사·급여 등 기업의 통합 정보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확장 ERP로도 기능이 강화된 e비즈니스 토털 솔루션이다.
소규모 시스템부터 분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기업 환경에 맞게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개방형 표준 기술구조를 채택, 타 정보시스템과도 자유자재로 호환된다. 특히 리포팅 툴인 ‘이지베이스’가 탑재돼 있어 별도 프로그램 없이도 사용자가 직접 보고서를 작성, 출력 및 조회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유니ERPⅡ 외에도 소규모 기업에 적합한 유니라이트(LITE), 대기업용인 유니ERPⅡ 프리미어(Premier) 등으로 전체 라인업이 갖춰짐에 따라 기업규모별로 최적의 ERP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니ERPⅡ는 ‘SOFT EXPO 97 대통령상’과 ‘2001년 디지털 기술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영림원소프트랩/K-시스템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이번 SEK2003에서 ‘K-시스템’을 선보인다.
K-시스템은 3계층 구조의 ERP 솔루션으로 제조업은 물론 제약·무역·철강·유통·서비스·광고·건축 등 다양한 업종에 적합하다.
K-시스템을 기반으로 업종별 템플릿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전기전자, 자동차, 제약 등이 그것. 작년 9월 제약전문 ERP인 ‘스카이(SKY) ERP’를 선보였으며 지금은 롯데정보통신과 닷넷 기반의 식음료업종 ERP를 개발중이다. 앞으로도 영림원소프트랩은 템플릿과 기업규모에 맞는 제품라인업을 토대로 시장을 세분화해 공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13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이와 별도로 전사적관계경영(ERM)의 핵심인 고객관계, 조직원 활동, 지식 등 전사적관계관리 기능과 의사결정 및 위험관리를 효율화하는 ESM(전략경영시스템)을 통합, 확장형 ERP 제품인 ‘수프림’을 출시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고객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코인텍/이글 ERP
코인텍(대표 서진구)은 닷넷 기반의 100% 웹 ERP인 ‘이글’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다.
이글 ERP는 국산 ERP 솔루션으로는 유일하게 일본에 수출되고 있는 제품이다. 작년 4월 일본 미쓰이정보개발주식회사(MKI)를 시작으로 올해도 고미야, 아담넷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도 40여개사에 공급됐다.
이글 ERP는 전용 브라우저를 이용하거나 부분적으로 웹에서 구현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조회할 수 있는 100% 웹 ERP다. PDA와 같은 모바일기기나 노트북에서도 수주, 재고관리, 거래처 여신한도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 그룹 차원의 연결재무제표 집계관리, 다국어, 다국통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글로벌 스탠더드 ERP로도 손색이 없다. 전자인증(PKI) 솔루션이 내장된 4단계 인증보안, 128비트(bit) SSL 방식의 데이터 암호화, 화면단위별 사용자 접근권한 차별 사용을 통한 완벽한 보안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이외 e프로큐어먼트, e디스트리뷰션은 물론 CRM·SCM·KMS 등 유관 솔루션과도 자동 연계되며 게시판·e메일·전자결재·문서첨부·엑셀 변환기능과 같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AT시스템/카리스마 프리미엄
KAT시스템(대표 국오선)이 선보인 ERP 솔루션은 ‘카리스마 프리미엄’. 회계, 어음, 자산, 영업, 재고, 생산·외주, 수출입, 공정관리, 인사·급여, 경영분석과 같은 기본 기능과 지식관리, 문서관리, 전자결재시스템을 연동시킴으로써 기존의 ERP 영역을 크게 확장시켰다.
하지만 카리스마 프리미엄의 가장 큰 특징은 동일한 작업환경을 CS와 웹 환경에서 동시에 구현, 사용자의 작업능률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 모든 정보를 하나의 DB로 생성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현장에서 제품 수주상황을 입력하면 즉시 재고를 파악해 필요한 원자재 구매 및 생산계획을 산출해 준다. 이는 본사·매장·물류창고와 생산지를 하나의 라인으로 관리함으로써 업무효율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카리스마 프리미엄과 함께 출품되는 것이 ‘비즈원’이다. 비즈원은 KMS, EDMS, 전자결재시스템, 메신저, 웹메일, 메타검색 기능이 통합된 기업지식포털(EKP)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비즈원의 싱글사인온(SSO)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여기에 탑재돼 있는 KMS 엔진은 기업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평가, 지식으로 진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즉 개개인의 노하우와 지식 등 정형화되지 않은 자산까지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다.
◆한국비즈넷/ 비즈(Biz) ERP
한국비즈넷(대표 김용필)은 84년 설립이래 복합운송업무 및 제조 ERP 솔루션을 개발, 600여 회사에 공급한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다. 정부 IMT2000사업 물류 ERP 템플릿 사업자이자 중소기업 3만개 IT지원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정보화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비즈넷이 이번 SEK2003에 출품하는 제품은 ‘비즈(Biz)-ERP’. 윈도 운용체계에서 웹과 연동되는 새로운 개념의 제조업 전문 ERP 솔루션이다. 인사·급여관리, 영업관리, 생산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재고관리, 구매관리, 회계관리, 원가관리 등 업무 전체를 상호 유기적으로 처리해 줄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수주 및 납품처리, 자재발주, 입고처리도 가능하다.
특히 복합운송업무시스템인 ‘윈-사비스 플러스(Win-Sabis Plus)’, 통합무역관리시스템(Biz-Trade), 회계관리시스템(Biz-Account), 급여관리시스템(Biz-Payment), 전자결제시스템(Biz-Groupware)과도 결합돼 기업 생산성을 극대화시켜 준다.
한국비즈넷은 올해부터 동남아, 중국 및 남미지역 등의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무대에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지앤텍/위니즈
지앤텍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위니즈’다. 2000년 하반기 ‘비전21’을, 이어 웹 버전 ERP인 ‘@비전21’을 발표하며 업계 주목을 끌었던 지앤텍이 또 하나의 야심작으로 들고 나온 것이 위니즈다.
위니즈는 컴포넌트기반개발(CBD) 방식에 기반해 개발된 ERP 솔루션으로 기존 솔루션보다 개발 및 유지보수 시간이 적고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제공해 준다. 결과적으로 생산성 강화는 물론 ERP 구축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위니즈는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를 지원하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기종 하드웨어와 IT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재활용 및 프로세스 확장성이 용이하다. 프레임워크 컴포넌트에서 각종 환경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와 XML로 관리함으로써 유지보수가 우수하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또 윈도NT·유닉스·리눅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를 지원하며 범용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지앤텍은 앞으로 전기전자, 물류유통, 제약 등 분야별로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기업규모에 따라 어드밴스드·스탠더드·라이트·ASP 타입 등 4가지 형태로 위니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아래 중국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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