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17일 “한미투자협정(BIT)을 위해 스크린쿼터 축소는 필요하고,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스크린쿼터를 축소하면 정말 안되는지도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 BIT 체결을 위한 스크린쿼터 축소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부처 실무자 회의 및 민간전문가 회의에 대해 “지난번 회의에서는 양쪽 주장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안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대화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와 함께 부처 업무보고 및 국정과제 추진실적에 대한 대통령의 점검지시에 대해 “8월말까지 시한을 갖고 추진할 생각이며 업무보고 내용이 어느 정도 이행됐는지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