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무선인터넷 표준플랫폼 ’위피’를 탑재한 휴대폰을 출시하는 데 맞춰 위피 관련 솔루션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무선인터넷업체인 지어소프트(대표 한용규 http://www.gaeasoft.co.kr)는 위피(WIPI) 규격을 지원하는 위피 서버 솔루션의 개발을 완료하고 KTF와 관련 라이선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어소프트가 공급하는 위피 서버 솔루션은 바이트코드로 작성된 모든 위피 응용프로그램을 C코드로 변환해주고 이를 다시 위피 탑재 단말기에서 실행가능한 바이너리 코드로 구성해주는 위피 운용의 핵심 솔루션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어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위피 서버 솔루션 일체에 대한 로열티 계약으로 향후 KTF에서 출시되는 모든 위피 서비스는 지어소프트의 위피 서버를 통해 최종적으로 사용자의 위피 단말기에 다운로드되며 이에 따라 KTF는 위피 서비스를 이용하는 단말기에 대해 매월 사용료를 지어소프트에 지불하게 된다.
지어소프트 한용규 사장은 “CDMA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위피가 상용화되는 것은 망 개방과 더불어 무선인터넷 시장확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해외수출 등으로 모바일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피 1.2버전 서버용 솔루션을 개발중인 필링크(대표 우승술 http://www.feelingk.com)도 EXE모바일과 위피 1.2 버전에 적용할 통합인증툴킷 공동개발 및 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위피 1.2 규격에 기반해 만들어지는 무선인터넷 플랫폼간 호환성을 인증하는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XE모바일은 이미 위피가 탑재된 단말기상에서 여러가지 무선인터넷 기능이 정상적으로 구현되는지 확인하는 위피 1.0 버전용 인증 툴킷을 개발한 바 있고 필링크 역시 위피 1.0 버전용으로 개발된 응용프로그램의 검증 및 확인을 위한 인증 툴킷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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