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산업의 e비즈니스 수준을 측정하는 ‘e비즈니스 인덱스’사업의 범위가 세분화되고 확대된다.
산업자원부는 올해부터 e비즈니스 인덱스사업에서 조사하는 업종 중 금융업의 경우 은행·증권·보험·카드로 세분하고 대학교·병원·지자체를 새로 포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에는 기업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11개 업종의 매출상위 50대 기업을 조사하고 금융업종은 은행·증권·보험·카드로 세분할 예정이다. 또 대학은 학생수 상위 50개, 병원은 병상수 상위 50개, 지자체는 광역지자체 16개 및 인구수 상위 기초지자체 30여개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조사대상은 기업 550개와 대학(50개)·병원(50개)·지자체(46개), 산자부 산하단체 64개를 포함해 총 770개로 늘어났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삼성SDS·LGCNS 등과 공동으로 대학·병원·지자체의 e비즈니스 수준을 측정할 스코어카드를 개발 완료하고 오는 9월까지 인덱스 조사를 거쳐 11월에 ‘e비즈니스 인덱스 2003’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자부는 자가진단 웹사이트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구축해 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사의 e비즈니스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이 스스로 웹사이트에 접속해 질문에 응답하면 자동적으로 동일업종의 최고·최저·평균 기업과 비교하고 자사의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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