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정비서비스 확 바꾼다`

 GM대우자동차는 보증수리 기간이 지난 차량에 대해서도 24시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새로운 정비서비스를 대거 도입한 ‘참(Charm) 서비스’를 실시키로 하고 4일 부평 본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닉 라일리 사장은 “고객 신뢰 확보와 고객 감동 서비스로 국내 제일의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며 새로 실시되는 참 서비스를 GM대우의 대표 서비스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 서비스는 차량 구입부터 폐차시까지 고객입장에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GM대우차는 서비스카와 정비복을 새롭게 교체하는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GM대우차는 전국 직영 및 협력 정비사업장에서 실시되는 참 서비스를 통해 보증수리 기간과 관계없이 전국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망을 구축, 출동비와 공임을 받지 않는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080-728-7288)를 제공한다.

 또 정비예약차량이 예약시간에서 10분 이내 작업에 착수하지 못한 경우 총수리비의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보증수리는 수리비 할인권을 지급하며 정비 후 6개월 또는 1만㎞ 이내에 동일부위에 동일결함이 생겼을 때는 무상으로 다시 수리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30분내 처리가능한 경정비의 경우 전담 작업자가 처리토록 함으로써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축소하는 퀵서비스 작업장을 운영키로 했다.

 GM대우차 AS사업본부 정종욱 전무는 “정비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참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빠른 업무처리와 따뜻한 마음, 완벽한 작업으로 고객중심의 서비스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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