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이콤과 유진기업은 4일 디지털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브로드밴드솔루션즈(BSI)와 DMC사업 전반 및 지분투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경선 유진기업 사장, 박운서 데이콤 회장, 정석훈 BSI 사장(왼쪽부터)이 조인식에서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데이콤(대표 박운서)과 유진기업(대표 유경선)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디지털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BSI(대표 정석훈)와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 추진 및 지분투자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데이콤과 유진기업은 2년간 BSI에 총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BSI의 모기업인 유진기업이 350억원, 데이콤 70억원, 파워콤 50억원, LG CNS·LG홈쇼핑 등 기타 LG계열사가 30억원을 담당키로 했다. 이에 따라 데이콤 컨소시엄은 BSI에 26.3%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됐다.
BSI는 오는 9월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에 돌입해 디지털TV,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2008년까지 6년간 DMC 확장에 총 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운서 데이콤 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통신·방송 융합 시장에서 데이콤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이 시장 선점은 물론 윈윈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현재 파워콤망을 사용중인 47개 SO, LG홈쇼핑이 지분 투자한 10여개 SO 등을 비롯해 20여개 SO와 DMC 참여를 위한 구두계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정석훈 BSI 사장도 “이번 정식 계약 체결로 SO들의 참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하반기부터 양방향TV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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