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자금을 지원해주기 위한 신기술창업보육사업이 대구를 비롯한 경북, 포항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시행된다.
이 사업은 신기술을 보유한 창업자의 시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자금과 공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각 대학창업보육센터 및 테크노파크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지역 소재 신기술창업보육(TBI)사업 선정자로, 각 테크노파크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로서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체 소요자금의 75% 이내에서 무이자, 무담보 형식으로 사업자 1인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사업 성공시 정부출연금의 50%를 5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또 신기술창업보육사업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사업공간과 개발장비 및 사무기기, 기술 및 경영 컨설팅, 신용보증기관의 기술우대보증, 벤처캐피털 등의 투자 및 융자 연결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술개발이 끝난 창업초기기업들에 개발기술의 시험제작 및 금형제작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테크노파크는 신기술창업보육사업 설명회를 26일부터 3일간 열 예정인데 포항테크노파크는 26일 본부동 제1연수실, 경북테크노파크는 27일 본부동 국제회의실, 대구테크노파크는 28일 대구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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