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헨릭 스벤버그 에릭슨 사장 겸 CEO가 19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05년까지 WCDMA방식 제3세대(3G)휴대전화용 장비 매출을 이동통신단말기 시스템 전체 매출의 3분의 1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에릭슨의 3G장비 비율은 올해 1∼3월기에 12% 수준에 머물었다.
스벤버그 사장은 “유럽 휴대전화사업자들은 3G 사업 면허를 얻으며 짊어진 거액의 부채를 처리하는 데 힘을 쏟으면서도 3G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는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탈리아 등에서는 순조롭게 3G사업이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3G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NTT도코모는 (3G가 세계 시장에서 자리잡는 데) 강력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일본 도코모의 3G 전략 추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에릭슨은 주력 3G장비 사업의 부진 등에 의해 올해 1분기까지 8분기 연속 수익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재 6만명이 넘는 인원을 내년까지 4만7000명으로 감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스벤버그 사장은 향후 인력 감축의 폭이 더 늘어날지에 대한 질문에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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