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의 요체가 될 핵심기술을 효과적으로 유지 및 발전시키고, 산·학·연의 과학기술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지정연구실(NRL) 54개가 새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올해 신규 NRL 지정을 신청한 134개 기관의 584개 과제에 대해 지난 3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거쳐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생체재료 연구실, 약물 나노세정 연구실, 우주시스템연구실 등 54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NRL에는 매년 연구실당 3억원의 연구비를 선정 2년후 단계 평가를 거쳐 최장 5년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다만 단계평가에서 하위 20%에 속하면 강제 탈락된다.이로써 지난 99년 국가 전략연구개발사업으로 도입된 NRL은 468개로 늘어났다.
과기부는 이번에는 국가기술지도(NTRM)에서 국가가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할 분야로 제시한 분야와 지방, 여성, 산업체 등 그간 지원이 미약한 부문에 대한 선정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NRL 사업은 99년 착수 이래 특허출원 2217건(국외 489건), 특허등록 464건(국외 138건), 논문 게재 6505건(국외 4141건), 학술회의 1만2774건 등의 실적을 거둬들여 산·학·연의 과학기반 강화 및 핵심기술 개발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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