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노광공정용 광원업체 싸이머코리아(대표 팽재원)가 수출을 본격화한다.
팽재원 사장은 “올초 미국·일본에 이어 이달부터 대만·싱가포르 수출을 시작해 현재 월 30여대의 극자외선(DUV) 레이저용 체임버(chamber)를 수출하고 있다”며 “올해 총 400여대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평택 공장을 완공하고 미국 본사의 기존 생산시설을 대폭 이전, 생산기지화한다는 전략을 세운 바 있다.
팽 사장은 “현재는 내수용 체임버보다 수출의 비중이 더 높아 올해말쯤에는 1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완료한 2㎑급 체임버를 생산하게 되면 수출비중은 더 늘어나 외국인 투자기업이 수출에 주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DUV용 체임버는 노광장비에 레이저 광원을 공급, 웨이퍼 회로를 형성하는 핵심장치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6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7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