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1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산 D램에 대한 관세부과유예협정(SA:Suspension Agreement)에 관한 공식협상에 들어간다.
산업자원부는 29일 관세부과유예협정 협상을 위해 김종갑 산자부 차관보를 우리측 정부대표단장으로 한 협상단을 구성, 미국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관세부과유예협정에 대한 양국간 기본입장을 점검하고 이견을 좁히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7일 미국측이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발표하자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거쳐 미국측에 관세부과유예협정을 제안했고 우리측 제안에 대해 미국측은 마이크론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25일 주미대사관과 변호사를 통해 협상개시를 통보해 왔다.
산자부 관계자는 “우리측 협상단은 앞으로 2∼3회 추가 접촉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협상타결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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