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세요.’
이공계 기피현상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공계 진학의 필요성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다룬 과학만화가 발간됐다. 국민경제과학만화운동본부(이사장 한만청)와 산학연종합센터는 과학만화 ‘이공계가 짱’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공계가 짱’ 발간과 함께 5000만원 고료의 ‘국민경제과학만화 독후감대회’도 함께 열린다. 독후감전국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5개부분에 걸쳐 실시되며 각 부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과기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산학연협동연구소 황선우 소장이 기획하고 청소년 만화 전문가 김형태씨가 그림을 그린 이 책은 고등학교 1학년인 ‘예지순’이 인문반과 자연반을 선택하는 갈등으로부터 시작해 과학자인 아버지가 가졌던 꿈과 좌절, 이공계 진학 과정 등이 그려진다.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만청 이사장은 “만화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켜 과학자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화는 기업·조흥·하나·우리은행에서 판매되며 인터넷(http://www.sanhakyeon.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741-9200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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