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SW]한국어도비시스템즈, 애크로뱃 6.0 제품군

　어도비 애크러뱃(Adobe Acrobat)은 전세계적으로 애크러뱃 리더가 5억회 이상 다운로드됐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미 웬만한 컴퓨터에는 애크러뱃 리더가 설치돼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각종 보고서나 신문 등을 애크러뱃 리더를 활용해 읽고 있다. 하지만 애크러뱃 소프트웨어의 진수는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PDF 파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서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공동작업의 능률을 높여주는 데 있다.

　이처럼 문서공유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애크러뱃 제품군이 애크러뱃6.0으로 업그레이드돼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크러뱃6.0 제품군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한가지 패키지로만 출시됐던 것을 용도와 기능에 따라 ‘애크러뱃6.0 프로페셔널’ ‘애크러뱃6.0 스탠더드’ ‘애크러뱃 엘리먼트’ 등 세 가지로 세분화돼 출시됐는 점. 기존에 무료로 배포되던 ‘애크러뱃 리더’는 ‘어도비 리더6.0’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중 가장 일반적인 ‘애크러뱃6.0 스탠더드’는 MS 오피스 소프트웨어, 아래아한글 등은 물론 웹페이지 또는 웹사이트 전체를 기존의 링크를 그대로 유지한 채 클릭 한번으로 PDF 파일로 변환이 가능하며 MS 아웃룩에서 첨부된 파일 역시 한번에 PDF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

　전문적인 작업을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는 ‘애크러뱃6.0 프로페셔널’은 그래픽이 풍부하고 복잡한 레이아웃을 사용하는 전문가용으로 디자인돼 기존 MS 오피스 파일, 오토데스크, 오토캐드, MS 비지오, MS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된 문서 파일을 버튼 하나로 어도비 PDF 파일로 만들 수 있으며 변환하는 동안 원본의 레이아웃 유지와 대형 페이지 형식을 지원한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