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는 2003년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박용오 두산 회장을 비롯해 강성모 린나이코리아 회장, 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등 총 5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용오 두산 회장은 지난 96년 회장 취임 직후 구조조정을 단행, 모기업인 OB맥주를 매각하고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을 인수해 주력사업 완전교체라는 리스트럭처링을 완수한 공로다.
강성모 린나이코리아 회장은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을 생활문화의 향상에 두고 ‘정리경영(情理經營)’을 실현, 사원들이 한가족처럼 지내는 한국적인 경영을 실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능률협회 관계자는 “각계의 추천을 받아 경영이념, 뉴패러다임 대응, 경영혁신, 국가경제기여, 사회공헌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4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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