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된 프린터 소모품 문제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실질적인 소비자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그룹별 소비자시책의 일환으로 프린터 소모품에 대한 실태 파악을 오는 2분기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프린터 제조업체들이 판매하는 소모품에는 리필을 방지하는 기술적 장치인 일명 스마트칩이 장착되거나 리필잉크를 사용하다 고장난 프린터는 AS를 받을 수 없다는 프린터 제조업체들의 내부규정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측은 프린터 소모품 분야에 대해 2분기중으로 서면·직권조사를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대한 조치는 3분기 그리고 불합리한 제도개선은 하반기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소비자 그룹별로 불만과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야를 선정해 소비자 권익 증진에 주안점을 두고 거래행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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