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개발의 주역인 송재경 부사장이 엔씨소프트와 완전 결별했다.
엔씨소프트는 21일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재경 부사장의 퇴직 및 이사직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엔씨소프트 창립멤버로 ‘리니지’ 개발을 총괄하고 후속작인 ‘리니지 포에버’ 개발을 주도해온 송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와의 관계를 청산하게 됐다. 송 부사장은 최근 개인사정으로 자신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각하는 등 엔씨소프트와의 결별을 위한 수순을 밟아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엔씨소프트는 미국 현지법인인 엔씨인터랙티브의 대표이사인 로버트 개리엇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 이사회를 김택진 사장과 이희상 부사장, 로버트 개리엇 미국 현지법인 대표 및 사외이사인 김흥준 경인양행 부사장 등 4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