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자무역(e트레이드) 인프라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 최초의 내부승진 임원이 탄생했다.
무역협회와 KTNET은 지난 10일 열린 정기주총회에서 e경영본부 e전략팀 한학희 부장(46)의 임원승진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 90년 입사 후 13년만이다. 그의 승진은 KTNET이 그동안 무역협회와 관세청 출신 위주의 임원 인사에서 탈피, 내부적으로 유능한 인재를 중용하겠다는 의지경영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한 이사는 지난 90년부터 시작된 무역자동화사업부터 지금의 전자무역 해외연동사업(PAA·ASEM·동유럽 연계사업 등)을 기획하고 진두지휘했다.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 가운데 하나로 전자무역이 거론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그가 지금까지 설계해온 국가간 전자무역 연동사업에 대한 비중을 가늠할 수 있다.
한학희 이사는 KTNET의 전신인 무역협회 종합무역자동화사업추진단을 시작으로 무역사업팀장, 통관사업팀장, 기획팀장 등을 거쳤다. 한국외국어대학 동시통역대학원(영어)을 나온 국제통으로 해외에서 e트레이드 및 e비즈니스 전문가로 더 유명하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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