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세빗 2003]LG전자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이번 세빗전시회에서 GSM 및 CDMA 휴대폰은 물론 IMT2000 단말기 등 첨단 통신제품, 네트워크장비와 PDP, LCD 등 디지털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전시장 홀별로 주제에 맞춰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DDM)관·정보통신관·시스템관 등 총 3개의 전시관으로 참가했다.

 DDM관은 약 200평 규모의 전시부스에 홈네트워크 시연장을 중심으로 디지털디스플레이와 미디어 주요제품을 선보이는데 ‘디지털리더’라는 주제로 생활을 보다 편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디지털 제품을 형상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꾸민다.

 특히 전자업계의 미래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홈네트워크를 부스 전면에 부각시켜 리빙룸을 형상화한 시연무대를 설치해 LG전자의 시스템을 통한 편리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익스프레션 컴플리티드’라는 컨셉트로 다양한 휴대폰을 전시한 정보통신관은 79평의 부스 규모에 GSM·GPRS와 WCDMA 환경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비동기식 듀얼밴드 WCDMA단말기(모델명 U8100), 콤팩트 사이즈로 디자인의 차별성을 갖춘 GPRS 컬러휴대폰(모델명 G-7020) 등 유럽지역을 겨냥한 다양한 휴대폰을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동영상 통화기능을 갖춘 WCDMA(UMTS) 단말기를 주력으로 선보여 세계 이동통신시장의 80%를 점유할 비동기방식 IMT2000 분야에서 세계적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술력을 과시한다.

 LG전자는 또 이전까지의 제품을 보여주는 단순한 전시 참여가 아닌 기업 특성에 따라 필요로 하는 솔루션 위주의 전시를 기획해 IT통신 장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통신사업부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부스를 마련, 단독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인터넷망을 이용해 전화, 팩스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VoIP 액세스 게이트웨이 시스템, IP 기반의 첨단 키폰시스템과 사설교환기 등 유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장비를 함께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세빗전시회에서 세계 메이저 업체들과 제품력으로 경쟁함으로써 ‘LG’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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