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업체 이피지(대표 서조황)와 젠터닷컴(대표 황영헌)이 EPG업체로는 처음으로 방송법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 정식 등록했다.
이피지와 젠터닷컴은 4일 방송위원회로부터 ‘TV가이드채널’로 정식 PP 등록증을 받아 5일부터 방송을 송출하게 된다.
이피지는 지역별 편성을 가능하게 하는 EPG방송시스템을 개발, 지난해 특허로 등록했으며, 현재 씨앤앰커뮤니케이션·큐릭스·드림씨티·태광 등의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EPG채널을 운영대행해왔다.
양사는 이번 PP 등록으로 EPG채널의 운영대행이 아니라 직접 채널을 송출·운영하게 됐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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