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우 KAIST 재료공학과 교수, 김상돈 생명화학공학 교수는 17일 오전 11시 국무총리실에서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한국공학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남 교수는 새로운 재료강도학 이론을 적용한 최첨단 비열처리형 압출용 알루미늄합금을 발명하고 국제공인 합금번호를 국내 최초로 등록했으며, 김 교수는 삼상유동층 반응기의 열전도 및 물질전달의 각각 상호전달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세계 최초로 총체적으로 해석했다.
한국공학상은 한국과학재단이 공학분야에서 세계정상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룩한 과학기술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지난 94년 제정돼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 후 수상자 부부 초청 시상기념 오찬이 과학기술부 채영복 장관 등 과학기술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센터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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