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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제너럴

　미·중·아랍 현대전을 그린 전략 시뮬레이션 PC게임. 기존의 커맨드 앤드 컨커나 레드얼럿의 내용과 전혀 다른 배경·줄거리로 구성됐으며 보다 수준높은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다. 20년 후 근미래를 배경으로 중국과 미국, 그리고 중앙아시아에 거점을 둔 가상의 테러집단간 세력다툼을 그리고 있다. 격추된 헬리콥터가 연기를 뿜고 회전날개인 로터가 튕겨져 나가는 등 사실적인 장면 묘사가 돋보인다. 특히 실전 배치돼 운영되는 지상무기는 물론 현재 극비리에 개발중인 오로라 전폭기 같은 가상의 첨단병기도 다수 등장한다. 게이머는 하이테크를 자랑하는 미국군, 다수 병력으로 인해전술을 펼치는 중국군, 탁월한 지략을 선보이는 지구행방군의 최고 지휘관이 돼 전투 명령을 내린다. EA퍼시픽 개발, EA코리아 유통.

　△야인시대2

　인기를 끌고 있는 SBS드라마 ‘야인시대’를 소재로 한 다운로드형 모바일 격투게임. 실제 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그대로 사용했으며 게임 화면으로 드라마 세트장을 활용, 드라마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 자연스러운 대사와 액션동작도 볼 만하다. 전작인 ‘야인시대’는 일일다운로드 건수가 4000여건을 넘는 등 인기를 모았다. 야인시대2는 전작에 비해 훨씬 다양해진 필살기를 선보이며 구마적·마루오카·하야시 등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김두한은 용권필살기·3단필사기·3단초필살기 등의 기술을 새롭게 선보이며 구마적은 박치기·드롭킥을, 하야시는 전진참·회전참을, 마루오카는 어퍼컷 등의 독특한 필살기를 보여준다. 현재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서 서비스중이다. 게임빌 개발.

　△씰온라인

　PC게임 ‘씰(SEAL)’을 재구성한 온라인 게임. PC게임에서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밝고 귀여운 세계관을 그린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게임배경인 쉴츠역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시간 도중 쏟아져 나오는 개성있고 우스꽝스러운 캐릭터와 엉뚱한 행동, 다양한 퀘스트가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이 게임에 나오는 다양한 퀘스트는 여러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지만 서로 맞물려 있다. 모든 퀘스트를 실행한 다음에는 쉴츠의 역사는 물론 전체 스토리 파악도 가능해진다. 다양한 전투 기술도 돋보인다. 콤보공격을 통한 때리기, 베기뿐만 아니라 찍어내리기, 돌려차기, 연타, 여러명이 함께 공격하는 합체기술 등 화려한 공격에서 코믹한 공격까지 가능하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 개발·서비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