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국의 이동통신사업자인 US셀룰러 등과 무선인터넷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이동전화사업자인 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은 미국의 통신사업자인 US셀룰러(대표 존 E 루니 http://www.uscc.com)와 무선인터넷 수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SK텔레콤은 수출과 관련해 실무적인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가격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성사되면 SK텔레콤은 자사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네이트 플랫폼, 네이트서비스 솔루션, 각종 콘텐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무선인터넷 등 이동통신 관련 수출은 대부분 아시아권이었으며 통신의 역사가 깊은 미국 등 선진국으로의 진출은 처음이다. 미국시장은 아시아권 국가들과 달리 국내 벤처업체들에는 힘든 지역으로 SK텔레콤의 진출이 확정되면 국내 IT의 미국 진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US셀룰러는 시카고에 기반을 두고 410만명의 가입자를 갖고 있는 미국의 8위 이동통신사업자로 25개 주에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SK텔레콤은 US셀룰러와 함께 스프린트PCS 등과도 접촉중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US셀룰러 등과 무선인터넷 수출을 위해 접촉하고 있으나 아직 사업제안서 제출 등의 과정도 끝나지 않는 등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2일 대만 3G 이동통신사업권자인 APBW와 3000만달러 규모의 무선인터넷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이스라엘 펠레폰사와 무선인터넷 플랫폼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중국 2위 이동전화사업자이자 CDMA 독점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과 중국 내 무선인터넷 사업을 담당할 합자기업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해외지사 등을 설립하고 유럽 등으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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