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몰렉스(대표 정진택 http://www.molex.co.kr)는 최근 모바일기기의 데이터를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커넥터 ‘USB OTG(On-The-G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케이블 플러그(Mini-A-to-Mini-B)와 PCB소켓(Mini-AB)으로 구성되며, 기존 중계기 역할을 수행했던 호스트 PC가 없어도 휴대폰·프린터·오디오·PDA·디지털카메라 등과 같은 모바일기기들이 데이터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의 탑재방식은 스루홀(through-hole)방식과 표면실장(SMT)이 모두 가능하며, 이중 안전장치로 돼 있어 결합이 견고한 반면 탈착은 용이하다.
케이블 플러그인 ‘Mini-A-to-Mini-B’는 길이 1m의 흰색 케이블로 제작되며, 오버몰드 부분은 Mini-A를 위한 타원형과 Mini-B를 위한 정사각형이다. USB 2.0 사양에 480Mbps까지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결합 및 이탈 내구성은 연속 5000회까지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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