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관련 학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국제고체회로학회 학술대회(ISSCC:International Solid-States Circuits Conference)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다.
‘전력 인식형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 학술대회에서는휴대형 멀티미디어 정보 단말기·통신기기에 사용될 각종 반도체회로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텔의 고든 무어 전 회장이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188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학술대회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삼성전자에서 제출한 총 18편의 논문을 소개한다.
한 관계자는 “KAIST가 발표하는 7편의 논문이 모두 비메모리 분야기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는 SoC 분야가 약하다는 한국 반도체산업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을 불식시킬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ISSCC는 세계 150개국, 300개 거점에 37만7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전자공학 관련학회인 IEEE(Th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nc.)의 산하 반도체학회로 매년 세계 정상급 논문이 발표된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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