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MS·대표 고현진)는 가상사설망(VPN)과 방화벽을 중심으로 국내 보안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MS는 이를 위해 작년 4월 내부적으로 보안사업 전담 조직을 만들었으며 보안제품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특화 채널을 1분기에 2∼3개 정도 구축할 방침이다.
MS가 추진하는 보안사업 가운데 VPN은 ‘윈도닷넷서버’의 5월 출시를 계기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윈도닷넷서버는 서버용 운용체계인데 VPN 기능을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VPN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 MS의 기본 전략이다. 특히 기존 VPN 전문 솔루션에 비해 5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울 방침이다.
또 방화벽은 이미 출시한 제품인 ‘ISA서버’를 학교 시장과 중소기업 시장을 위주로 공략하고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신제품을 앞세워 기존 방화벽 업체와 경쟁할 계획이다.
MS 관계자는 “보안시장 진출은 우리 제품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기능 가운데 보안기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며 보안시장 진출 원년인 올해는 인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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