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새해 새설계 맞춤 상품전

 

 유통업체들이 계미년 새해를 맞아 소비자의 새해 새설계를 겨냥한 이른바 ‘맞춤상품 마케팅’을 속속 전개하기 시작했다.

 현대백화점, 삼성홈플러스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새해들어 소비자들이 주로 세우는 금연, 건강증진, 어학학습 계획 등에 맞춰 관련용품 할인판매나 사은품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년 판촉전을 열고 있다.

 현대백화점(대표 하원만)은 자사 인터넷쇼핑몰 H몰과 함께 이달 30일까지 ‘그래 결심했어! 결심 상품전’을 열어 미용, 다이어트, 금연, 건강, 학습, 시간관리 관련용품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전에는 시테크 용품으로 PDA와 다이어리, 어학용품으로 디지털 어학학습기, 금연상품 등을 선보인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000원의 결심 보조금을 적립금으로 지급하며 최대금액 구매자 1명에게는 현금 50만원, 구매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10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삼성홈플러스(대표 이승한)는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새해 결심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나의 꿈을 이루어줄 결심 도우미 용품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기간에 헬스용품이 10∼20% 추가 할인되며 상품별로 옥매트와 체중계 등 사은품도 제공된다. 또 ‘외국어 학습 결심 도우미 용품’으로 MP3플레이어와 MP3CD플레이어, 워크맨, 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과 휴대가 간편한 기기도 일괄 할인판매한다.

 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은 3일부터 20일까지 17일 동안 진행되는 신년세일전에 ‘스포츠용품 특집전’ 등을 실시, 헬스기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목동 행복한세상백화점(대표 김유채)도 22일까지 ‘새해 첫 바겐세일전’을 통해 운동용품과 건강관련 상품을 특가판매한다.

 현대백화점 판매촉진팀 김대현 팀장은 “새해에 세운 결심을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려 할 때는 계획과 관련한 용품을 직접 구입하는 것도 효과적”이라며 “돈을 들여 상품을 구매하면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해 실천의지가 더욱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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