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인기상품]디자인우수-컬러휴대폰 `모토로라`

　모토로라코리아(대표 박재하 http://www.motorola.com)는 멀티미디어 광고를 볼 수 있는 컬러단말기(모델명 V730)로 올해 인기몰이를 했다.

　이 단말기는 cdma2000 1x용 듀얼폴더형으로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광고를 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SK텔레콤이 지난 7월부터 이 단말기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 멀티미디어 광고를 자동푸시로 노출시키고 있다.

　모토로라의 V730 컬러단말기는 6만5000컬러 LCD를 장착했으며 기존 모델에 비해 가볍고 부드러운 디자인을 채용했다. 이 제품은 슬림형을 기준으로 무게 85.2g에 크기 87×46×19.7㎜며, 배터리 시간은 표준형 기준으로 연속대기 170시간, 연속통화 150분이다.

　또한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오케스트라 사운드, 벨소리 최대 58가지, 하루 두 번 자동으로 변하는 배경화면, 보다 편리해진 SMS 기능 등을 지원한다.

　모토로라는 이 단말기 출시로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20대 및 30대 초반의 젊은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모토로라는 올초 국내 이동통신 사용자 모임인 세티즌(http://www.cetizen.com)에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모토로라는 이런 여세를 몰아 향후 국내 이동통신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신제품을 다양하게 마련해 통신기기업체로서 과거의 위세를 회복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모토로라코리아 장치영 이사

　모토로라가 지난 6월 선보인 6만5000컬러 V730 휴대폰은 색깔있게 사는 젊은이를 위한 나만의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V730은 모토로라 컬러폰의 앞서가는 미래지향적 기술과 20∼30대 젊은이들의 세련된 기호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올초 V710 컬러폰이 출시된 후 실시된 소비자 조사에서 컬러폰을 구매한 이유가 기능적인 측면보다 감각적 소비행태를 보였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또한 ‘모토 컬러 모토 펀(Moto Color Moto Fun)’을 내걸고 최첨단 엔터테인먼트를 멀티미디어로 즐긴다는 미래형 컬러의 디자인 컨셉트를 형상화해 국내 컬러폰시장의 디자인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