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이 4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예상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추가상승은 어렵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LG홈쇼핑이 10월 이후 월 매출과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매출성장률이 4월을 고점으로 가시청 가구수 포화와 소비심리 약세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남옥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가 발표한 올 예상실적도 당초 목표 2조원에서 2000억원 가량 하향조정된 수치로 현주가는 4분기 계절적인 호황을 이미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증권도 LG홈쇼핑의 실적회복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평균’으로 유지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LG홈쇼핑이 밝힌 4분기 영업이익률 예측치는 기존 전망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데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도 0.8%포인트 떨어진 것”이라며 “2분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악화가 4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LG홈쇼핑 주가는 시장대비 11% 초과상승했지만 4분기 실적전망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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